화병치료제인 노봉방주, 생막걸리와 술빵만들기 - 살림9단의만물상 172화
보통 화가 나면 술을 마시는데요, 적당한 술은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한재광 한의사가 추천하는 화병치료제는?
살아있는 말벌, 애벌레 등을 30도 이상의 술에 담궈 1년이상 발효시킨 것이 바로 "노봉방주"입니다.
장 속 노폐물 제거에 좋다고 합니다.
소주 잔 반잔이 적당량입니다. (15g)
술이 아니라 약이기 때문에 직접 담구시긴 힘듭니다.
1리터에 15만원 수준이지만 전문가와 상의해서 만드시거나 사드시는게 좋습니다.
이 것이 부담되시는 분들을 위해 두 번째 약주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바로 생 막걸리입니다.
요구르트보다 100배 풍부한 유산균을 가지고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힘든 일을 한 사람에게 밥이 들어가면 체할 수 있지만 그 때 먹으면 좋은 것이 막걸리입니다.
하지만 아무 막걸리나 드시면 안됩니다.
생막걸리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좋은 재료로 만든 막걸리로 고르시는게 좋아요.
술을 못 드시는 분들은 대추 달인 물을 섞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막걸리와 대추가 궁합이 좋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양을 먹어야합니다.
2~3일에 한번 남성은 360CC, 종이컵 분량 세 잔 반, 여성은 한 잔 반, 180CC
<장 건강 지키는 막걸리 찐빵(=술빵)>만들어봅니다.
주의점은 꼭 생막걸리 사용!
1. 생 막걸리와 우유를 3:2로 혼합합니다.
2.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 청국장가루를 조금씩 넣고 섞습니다.
베이킹파우더는 안넣어도 됩니다.
식용유를 묻혀가면서 치대주세요.
3. 밀가루를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섞습니다. 기포가 안생기려면 많이 치대야 해요.
하지만 약간 거친 것 같은 식감이 술빵의 묘미죠
4. 반죽을 실온에서 2시간 발효시킵니다.
5. 기포를 막기 위해 반죽을 한 번 더 치대어 기포를 뺍니다. 양이 많으면 뻑뻑해지니까 조금씩 하세요.
6. 반죽에 팥소를 넣고 동그랗게 만듭니다.
만들면 반죽이 좀 쳐지지만 익혀놓으면 이뻐지니 걱정마세요.
7. 찜통에 20분 찝니다.
그러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