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
행복한 두더지
Dearmoon
2016. 12. 17. 10:30
두더지는 눈이 나쁜 것에 컴플렉스를 느끼며 집에서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었다.
헐.. 식스센스급 반전.. 동화에서 이럴수가 했지만
씁쓸한 반전에 뭔가 허무했다가
똑똑똑 희망적인 반전..
그러고보니 제목도 행복한 두더지구나
다 좋았는데 그림도 새롭고..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는 그림 책으로는 적당하지 않았다..
중세시대 고딕성당에 벽화에서 볼만한 그림체.. 눈에 엄청 거슬림
그런데...꼭.. 같이 있어야 행복한건 아니잖아요? 동화책에선 늘 함께하고 친절해야한다고 써놓고 순진한 애들만 그렇게 살게 만들고 바보 만드는 거 아닌가...
동심의 나라에 사는 행복한 두더지라는 제목으로 바꿔야하는 거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