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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광 한의사의 1년 묵은 화 없애는 비법, 살림9단의 만물상 172회

Dearmoon 2016. 12. 26. 10:55

오늘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송년특집으로 1년 묵은 화병 치료 비법이 공개되었습니다

화병, 즉 스트레스예요. 올해가 가기 전에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치료 비법이랍니다.

화를 다스리려면 배꼽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 장이 건강해야 합니다.

우울증 환자의 85%가 변비증세가 있는 사람들이랍니다.

화병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에서 한 두가지만 체크되어도 스트레스에 해당합니다.

전중혈을 눌러봤을 때 통증이 심하면 화병의 증상이 있는 것입니다.

전중혈이란 가슴의 정가운데 혈입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날릴 장 건강에 좋은 선재광 한의사가 추천하는 음식은

1) 식이섬유 2) 유산균 3) 세로토닌(행복호르몬)이 풍부한

무, 고등어, 발효된장입니다.

 

이 세가지 식재료로 트와이스의 멤버 아버님이신 유창준 셰프가 된장 고등어 조림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여기에 무 굴밥까지!

 

<된장 고등어조림>

1. 무와 시래기는 큼직하게 썹니다.

2. 된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참기름, 후추, 맛술을 넣습니다.

3. 무와 고등어는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양념에 버무린 무와 시래기를 먼저 냄비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끓이면 자박자박할 정도로의 물을 붓습니다.

호일로 감싸면 고등어의 수분도 지키지만 해동할 때도 더욱 빠릅니다.

4. 끓어오르면 양파, 풋고추를 썰어 넣습니다. 

고등어에 된장을 발라 주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5. 쌀뜨물로 씻어 비린내를 제거한 자반 고등어에 된장을 바른 후 냄비에 통째로 넣어 끓입니다.

6. 대파를 넣고 국물이 자박해질 때까지 약 10분 정도면 다 익습니다.

뚜껑을 열지 않아도 소리로 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지, 물이 부족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무 굴밥 만들기>

1. 녹두는 쌀보다 늦게 익기에 쌀보다 더 불려야 합니다. 불린 쌀, 불린 녹두, 채 썬 무로 밥을 짓습니다.  

2. 두툼하게 채 썬 무를 쌀의 1/3 정도 넣어줍니다.

무는 녹색부분이 맛있지만 가을은 무가 제철이므로 어느 부분을 넣어도 달고 맛있습니다.

3. 썰은 무 밥이 끓어오르면 한 번 저어주고 뚜껑을 닫습니다.

4. 부추, 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참깨, 참기름과

후추, 고춧가루,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5. 굴을 넣고 2차로 밥을 주걱으로 저어주고 뜸을 들입니다.

노란 녹두와 굴이 싱싱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