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살림9단의 만물상이 추천하는 제철 식재료는 바로 감자입니다. 

감자는 2~3월에 파종해서 2~3달 정도 후 알맞게 여무니 지금이 바로 제철이라는 사실!

게다가 감자는 포만감이 높아서 식탐을 줄여주기도 한답니다. 

<좋은 감자 고르는 법>

길쭉하면 물이 많이 차 있는 감자랍니다. 동그랗고 겉이 매끄럽고 단단한 감자가 신선한 감자입니다. 


색다른 <감자볶음 만드는 법>


1. 껍질을 벗긴 감자를 0.5cm 정도의 두께로 채 썰어요. 

2. 채 썬 감자를 2~3분간 찬물에 넣어 전분기를 제거합니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굽니다. 

여기서 비법은 바로 치자예요. 

치자는 입맛을 돋고 소화를 잘되게 해주는 한약재입니다. 

이 한약재를 이용한 감자요리는 약선요리가 됩니다. 

4. 치자를 손으로 잘게찢어 기름위에 두고 채썬 감자와 함게 볶아요

왼쪽이 치자를 안넣어서 아이보리색, 오른쪽이 바로 치자 넣은 노란 맛있어보이는 감자볶음입니다. 

5. 채 썬 당근을 볶다가 소금을 솔솔 뿌려줘요. 다 따로 볶는 것 보이시죠

6. 채 썬 감자 길이로 자른 부추를 넣고 부추가 익을 때까지 볶다가 그릇에 담고 마지막에 검은깨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감자 옹심이 콩국 만드는 법>

강순의 명인의 메주콩 불리는 법 : 메주콩을 깨끗이 씻어서 물에 3~4시간 불립니다. 

불린 콩은 차가운 물에서 뚜껑 닫고 20분, 뜨거운 물에서 뚜껑 열고 10분 끓이면 콩의 비릿함이 사라져요. 

1. 불린 콩을 끓는 물에 뚜껑을 열고 10분 정도 끓이고 식혀줍니다. 

2. 식힌 콩과 물을 같은 양으로 믹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3. 콩국을 얼음이 들어있는 볼에 부어 시원하게 합니다. 

4. 강판 아래 보자기를 깔고 감자를 갈아 보자기를 짜줍니다. 

5. 수분기 뺀 감자를 볼에 넣고 전분 가루를 넣고 반죽합니다. 

6. 적당히 반죽한 감자 반죽에 가라앉은 감자녹말 물을 같이 반죽해줍니다. 

7. 감자 반죽을 동글동글하게 굴려준 뒤 가운데 부분을 눌러 납작하게 만들어줍니다. 

8. 냄비에 반 정도 물을 채워 팔팔 끓인 후 감자 옹심이를 넣고 옹심이가 물에 뜰 때까지 데친다. 

9. 잘 익은 감자 옹심이를 찬물에 담가 식혀줍니다. 

10. 식힌 감자 옹심이를 차가운 콩국에 넣고 잘 섞어 그릇에 담는다. 

치자와 아카시아 꽃잎을 꿀에 재워 만든 꿀청을 살짝 넣어주면 잘 쉬는 콩국의 첫맛을 잘 유지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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