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호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장에 좋은 비법 음식은 바로 동치미입니다. 

동치미의 유산균은 그 종류가 아주 많답니다. 

동치미는 만들어서 두기만 하면 되는 유산균 음식이예요. 24시간 지나면 더 많아집니다. 

그 이후는 줄어듭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후 바로 먹어야 되는 음식입니다. 


무보다는 국물에 유산균이 풍부합니다만 장벽에 붙으려면 무나 배추의 식이섬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진주 대가님에게 동치미를 또 배워봅니다. 

여름 제철 과일 수박껍질로 만드는 쉬운 동치미!


재료 : 수박, 무, 배, 양파, 마늘, 생강, 고추, 쪽파, 소금, 설탕, 밀가루, 풀물

수박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에 좋아요. 

자고로 장건강에는 껍질이 더 좋지요. 

1. 수박의 녹색 겉 껍질은 벗겨놓고 안쪽의 흰 껍질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내요

2. 무는 껍질 째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찬성질의 수박껍질과 따뜻한 성질의 무는 궁합이 좋아요

3. 수박 껍질, 무, 쪽파를 같은 양으로 담은 후 설탕, 소금을 넣고 버무려요

가을 무보다는 맛이 없기에 소금,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설탕과 소금에 버무린 수박 껍질과 무는 30분 정도 재워요

소금에 무를 한번 굴려서 무 표면에 묻는 양이 바로 간 맞추는 꿀팁입니다!


4. 끓인 소금물에 밀가루 풀물을 풀어서 차갑게 식혀줍니다. 

상온에서 하루만 발효시키고 꼭 냉장보관을 해야 맛과 유산균을 지킬 수 있답니다. 

5. 배를 잘게 썰지 않고 칼집만 내요. 

6. 양파도 큼직하게 썬 뒤 칼집만 냅니다. 

7. 마늘과 생강은 얇게 편 썰기를 해서 우리는 팩에 담습니다. 

8. 고추는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매콤한 맛이 잘 우러나도록 준비합니다. 

9. 모든 재료를 용기에 담습니다. 

10. 식혀 놓은 풀물을 부어주면 수박 동치미가 완성됩니다. 

이계호 교수님은 여기에 우엉을 추천해주셨어요. 

수박껍질과 무는 오른쪽 장을 위한 유산균이 많기에 왼쪽 장을 위해서는 우엉을 넣어 드시라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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