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김장철 까지 나오는 무청은 질기지 않아서 말리지않고 무쳐 먹어도 맛있답니다. 


강순의 명인의 <무청 소고기 국밥> 만들어봅니다. 

양지를 사용할 건데 보통 장조림 하는 부위지만

국으로 끓이면 끓을 수록 쫀득해지는 부위랍니다. 

팔팔 끓으면 고기를 넣고 한시간은 더 끓여야 합니다.

고기 삶은 물의 불순물(거품)은 계속 걷어줘야 깔끔한 맛을 냅니다.

다 익은 양지는 건져서 손으로 찢어요


무청은 겉무청으로만 사용해요

찬물에 4~5시간 담궈서 쓴맛을 사라지게 해주면 됩니다. 

물기를 뺀 후 된장에 초벌 양념을 해줍니다. 된장은 채소 독을 제거해준다는 역할을 했다고 하여 선조들은 넣었다고 합니다. 

대파도 함께 넣어서 진액이 팔팔 끓을 때까지 끓여요

초벌 양념이 국밥 요리의 비법입니다. 

그러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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