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목살 돼지고기 묵은지 찜 하실 때 돼지고기는 꼬옥 암퇘지만 쓰신다고 했거든요

수퇘지는 누린내 난다며 ㅋㅋ 이번에도 김치밥에 홍합이 들어가는데 홍합도 암놈만 쓴다고 귓속말로 알려주시는 ㅋㅋ

귀여우세요. 아줌마, 할머니는 귀엽기 힘든데 강순의 김치명인님은 진짜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왼쪽에 살색 빛이 수 홍합, 오른쪽 진한 노란색이 암 홍합이예요. 

강순의 명인님은 봄에 많이 나는 말린 홍합을 사다가 냉동 보관해서 사용하신답니다.

홍합에는 면역력을 관장하는 아연과 셀레늄 뿐 아니라 비타민 D가 풍부하답니다.

1. 묵은지에 다린 간장 2큰술을 넣습니다. 다린 간장이라.. 간장을 끓인거 말하는 건가? -ㅁ-?

2. 참기름과 후추 약간 넣고 섞어줍니다.

3. 양념한 김치를 깔고 그 위에 불린 쌀을 넣어요

4. 물과 다시마 멸치 육수를 1:1 비율로 넣습니다.

5. 말린 홍합과 말린 새우를 얹습니다.

6. 돼지고기 목살에 들기름, 참기름 1큰술씩, 후추, 다진 마늘 1큰술 넣고 조물조물

7. 밥이 어느 정도 되면 뜸 들일 때 은행을 넣어요

8. 양념한 목살을 올립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좀 더 뜸을 들입니다.

예전에 알토란에서 김치밥을 하실 땐 쌀을 넣고 김치를 올리고 목살을 올린 상태에서 밥을 지으셨었는데

여기선 양념한 목살을 늦게 올리니 꽤 오래 뜸 들여줘야겠어요..

 

그리고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김치밥 이랬을 땐 기대감 1도 없었는데 정말 영양밥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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