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알토란 135회, 오이지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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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 김치 완전 정복이라는 주제로 알토란 방송되었습니다



김하진 요리연구가의 여름철 밥도둑, <발효 별미, 오이지 만드는 법>




재료 : 백오이 20개, 소금 2컵, 식초 2컵 반, 설탕 2컵, 소주 반 컵, 물 1컵, 고추씨 1컵 

(껍질이 단단한 청오이보다는 얇은 백오이가 오이지에 적당하다)



여름철 탈수의 원인은 땀으로 빠져나가는 미네랄 뿐 아니라 염분 부족도 한 이유이기에 

여름철 먹는 오이지는 여름철 보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이지 만드는 법>

짜지 않고, 골마지가 잘 끼지 않고, 소금물 끓이지 않고 쉽게 오이지 담그는 법!



1. 흐르는 물에 오이 20개를 살살 씻어서 물기를 털어낸다.

(오이에 상처가 생기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최대한 살짝 씻어줍니다.)


2. 누름독에 깨끗이 씻은 오이를 차곡차곡 담는다.


3. 오이 위에 씻어서 간수를 빼낸 천일염 2컵을 넣고 찬물 1컵을 붓는다.

오이지 절임물에는 소금, 설탕, 식초가 중요합니다. 소금물을 끓이지 않아도 곰팡이가 끼지 않는 비법입니다. 

꽃소금을 넣으면 써집니다. 


4. 소주 반컵을 넣고, 식초 2컵 반, 설탕 2컵을 넣는다.

소주가 방부제 역할을 하며 식초도 저장성에 아삭한 식감을 돕는다. 

* 오이와 무는 궁합이 맞지 않는데 오이에 식초를 넣으면 무의 비타민을 보호해준다. 

굳이 따로 녹이지 않아도 알아서 녹는다. 




5. 고추씨 1컵을 넣는다.

김하진 요리연구가의 비법!

고추씨에는 살균, 항균효과가 있다. 



6. 누름판으로 꾹 눌러준다.



7. 그늘에 보관하고 2-3 일 후 오이의 위, 아래를 바꿔 한번씩 뒤집어 주며 열흘 동안 숙성시킨다.


이렇게 담궈두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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