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요리를 추구하시는 김영빈 요리연구가님 나오셔서 전기밥솥 200% 활용법 알려주셨답니다. 

첫번째 요리는 바로 <감자탕>이예요. 

재료나갑니다~

1. 돼지등뼈를 1~2시간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애벌 삶아서 준비해둡니다. 

2. 데친 시래기를 크게 잘라줘요. 

3. 감자를 큼지막하게 썰어줍니다. 

전기밥솥의 고압 요리이기에 크게크게 잘라줘야 부서지지 않는답니다. 

4. 대파, 고추, 깻잎을 썰어줍니다. 크게크게

5. 된장 3: 고추장 1: 국간장 1의 비율로 넣어줍니다. 

5.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후추, 고춧가루, 들깨가루를 넣어 섞어줍니다. 

6. 애벌로 삶아놓은 돼지등뼈를 내 솥에 깔고 감자, 시래기를 얹어줍니다. 

채소를 넣으면 물러지니 고기부터 먼저 깔고 감자와 시래기 양념장 순으로 얹어줘요. 

7. 양념장 그릇에 다시마 물을 부어 재료의 2/3높이까지만 채워줍니다. 

물 양을 많이 넣으면 국물이 넘치니 금지!!!

이제 취사버튼 두번 눌러주면 되는데 시간 상으로는 1시간이면 됩니다. 


두번째는 바로 <보쌈 만드는 법> 입니다. 


김영빈 요리연구님께서는 돼지목살을 준비해서 조리용 실로 묶어주셨어요. 없다면 이불 꼬매는 명주실도 가능하답니다. 

이게 근육처럼 쫀득쫀득해진다고 합니다. 

1. 파와 양파, 생강을 큼지막하게 썰어준비하고 마늘은 꼭지만 따서 통으로 넣어줍니다. 

2. 내 솥에 채소를 먼저 깔아두고 고기를 넣어줍니다. 

3. 다시마 물, 진간장, 청주를 넣고 통후추 1 작은 술, 건 고추를 손으로 잘라 넣어줍니다. 

커피 원두를 넣어도 됩니다. 

취사를 이번에도 두 번 눌러서 1시간 요리하시면 됩니다. 

취사버튼 외에 찜요리로 설정하셔서 시간 조절 하셔도 된답니다. 

이렇게 요리를 하면 냄새가 배일 텐데 밥해먹어도 될까요? 라는 걱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

내솥을 하나 더 사도 되지만, 다음 포스팅에서 밥솥 청소하는 법을 알려드리니 굳이 안사도 된답니다. 

<크림 소스 만드는 법>

면따로 소스따로 해야 하는 파스타도 밥솥으로?!


1.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편으로, 베이컨도 잘라줍니다. 

2. 내장을 제거한 새우도 통으로 넣어주셔야 해요 

짧은 면을 준비합니다. 근데 긴면 밖에 없으신 분은 뚝뚝 분질러 주세요 ㅎ

3. 내 솥에 파스타면을 먼저 깔고 양파, 마늘, 새우, 베이컨을 넣습니다. 

4. 올리브 유와 화이트 와인, 소금, 후추를 넣어주고

5.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넣고 우유를 부어줍니다. 

5. 물도 조금 넣어주구요. 잠기는 정도보다 약간 적게 넣더라구요. 

그리고 쾌속 취사 한번이면 끝!


결과물 한 번 볼까요? 

먼저 감자탕~

보쌈~ 근데 뚜껑을 직접 열고 보니까 보쌈은 좀 많이 타고 부서지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강순의 명인님께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하시네요

마지막으로 파스타입니다~




전기밥솥으로 하는 간단한 요리, 뭔가 요새 미세먼지도 심해서 환기를 잘 못할 때,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기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밥솥으로 요리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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