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책엔 응가가 많이 나오니
핑코가 발견한게 응가인가..

알고보니 솔방울.
핑코는 추운 곳에서는 솔방울이 못사는 것을 보고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렇게 따뜻한 곳에 묻어주고 목도리를 둘러주고 집으로 왔는데
솔방울이 그리워진 핑코..
솔방울을 만나러 다시 여행을 떠난다

솔방울은 푸르른 소나무가 되어있었다.
나도 여기서 깜짝... 솔방울 심으면 소나무 되는거였어??

그렇게 핑코처럼 사랑을 나눠준 소나무들은 모두들 목도리를 두르고 푸르름을 뽐내고 있었다.

아프리카 아가들에게 털모자를 떠주는 캠페인이 생각나며..

핑코의 무한 솔방울 사랑이 살짝 의아했지만 귀여웠고 예뻤다

우리 꼬마도 핑코처럼 사랑할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건만..

이 책 역시 읽지 않고 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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