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칫국 재료>

시금치, 상추, 다시마물, 홍고추, 말린 애호박, 부추, 마른 새우, 마른 홍합, 미역귀, 된장, 고춧가루, 톳, 꼬시래기

강순의 명인만의 비법 재료는 바로 톳과 꼬시래기입니다. 

톳과 꼬시래기는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한 해조류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여름 식재료입니다. 

상체에 쌓인 열을 내려주는 톳과 꼬시래기 풍부한 마그네슘이 숙면에 도움, 간 해독에 좋음

겨울에는 신선한 생 톳을, 여름에는 말린 톳을 쓰면 더욱 맛있어요. 

보통 물에 된장을 푸는데 명인은 냄비에 된장부터 푸시더라구요

이유는 시판용 된장은 끓일 수록 텁텁해지기에 마지막에 넣지만

재래식 된장은 끓일 수록 구수해지니 젤 먼저 넣는답니다. 

1. 다시마 물에 된장을 적당량 풀고, 물, 말린 홍합, 미역귀를 넣어 끓여줍니다. 

말린 홍합이나 미역귀가 없더라도 마른 새우만 넣어도 개운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애호박을 말려쓰면 영양흡수도 배가 되니 좋아요. 애호박도 여름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2. 말린 애호박을 찢어서 준비하고 꼬시래기는 먹기 좋게 썰고 상추도 손으로 찢어서 준비합니다. 

말린 애호박이 없어도 꼬시래기와 톳만으로도 맛있답니다. 

상추안의 락투신이라는 성분은 잠을 불러요. 열대야의 불면증에 좋겠죠

3. 육수가 끓어오르면 말린 새우, 말린 호박, 고춧가루를 넣고 거품을 제거해줍니다. 

4. 톳, 시금치, 상추 순으로 넣어줍니다. 

상추가 연하니 시금치 다음에 상추를 넣어주세요. 

5. 꼬시래기, 부추, 홍고추를 넣어 뚜껑을 열고 끓여요

 뚜껑을 닫으면 시금치가 누래집니다. 

완성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