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무더위 대비 보양식!
바로 장어입니다.
장어는 남자에게만 좋을까요?
해독과 세포재생에 뛰어나 면역력 개선뿐 아니라
허약체질 개선에 효과적이라서 온가족에게 좋은 식재료랍니다.
차은정 약선요리 연구가님께 부부 맞춤형 장어요리를 배워봅니다.
첫 번째로 아내를 위한 <백수오 장어구이>
재료 : 장어, 고추장, 참기름, 채 썬 생강, 비법재료
싱싱한 장어는 물로 씻는 것보다 깨끗한 키친 타월로 닦아내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장어의 비린내를 없애줄 특급 비법은 바로 백수오입니다.
백수오는 생리기능을 활성화해주는 효능으로 갱년기 개선효과가 있답니다.
갱년기 증상은 40대 후반부터 나타납니다.
하지만 한 때 백수오 파동이 있었지요, 가짜 백수오사건이 있었는데요,
요새는 식약처에서 진품 백수오를 확인하는 검사명령제가 붙어있는 것으로 구입하시면 된답니다.
장어구이의 양념장은 초간단이랍니다. 고추장+백수오 액상 이게 다예요
<백수오 장어구이 만드는 법>
1. 백수오 액상 한 봉에 집 고추장 2 큰술을 섞어 양념을 만듭니다.
완성된 소스는 바로 사용해도 되지만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을 거치면 더 맛있답니다.
2. 양념을 장어의 앞 뒤로 꼼꼼히 발라줍니다.
백수오 액상이 없다면 홍삼 액상을 사용해도 됩니다.
한 마리 기준으로 양념을 바르고 30분 정도 두면 잘 재워집니다.
3. 양념을 바른 장어를 포일에 감싼 후 석쇠에 굽습니다.
양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포일을 감싸는 거랍니다.
백수오 장어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남편을 위한 보양식 장어조림입니다.
재료 : 장어, 두부, 양파, 황태육수, 비법 식재료
비법 식재료는 바로 쪽파예요.
쪽파는 스테미너를 활성화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좋은 식재료랍니다.
장어에 부족한 비타민도 풍부한 쪽파! 궁합이 좋네요
파김치는 피로해소에도 좋고 소화촉진, 대사와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해준답니다.
<파김치 장어조림 만드는 법>
1. 손질한 장어에 참기름을 발라 석쇠에 올려 초벌을 해줍니다.
기름기가 많은 장어를 많이 드시면 배앓이를 할 수 있지만
참기름을 발라 초벌을 해주면 해독제의 역할을 해주니까 배앓이 걱정도 없겠습니다.
초벌을 해줘야 장어의 살이 부서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1. 손질한 장어에 참기름을 발라 석쇠에 올려 초벌을 해준다.
2. 전골 팬에 파김치를 가운데 담고 두부와 양파를 둘러준다.
3. 초벌한 장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팬에 둘러 얹는다.
하나는 살이 위로 보이게, 그 옆은 껍질이 보이게 두니 예쁩니다.
4. 황태 육수를 부어 끓입니다.
김칫국물을 한번에 부어버리면 탁해지니까 색을 조절해주기 위해 끓여가며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황태 육수가 없다면 물로 가능합니다.
파김치에 간이 되어 있으므로 물로 끓이거나 다시마, 멸치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파김치 장어 조림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