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에는 산패되지 않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이 비법이랍니다.
오래두어도 쉬지 않는 삼색나물의 비법!
여름 시금치는 살짝만 데쳐야 합니다.
뿌리 부분에 보랏빛이 도는 겨울 시금치는 단 맛 그 자체이나 억세서 오래 데쳐야 하지만
여름 시금치는 연해서 살짝만 데쳐야합니다.
아까 삼색전할 때 만들어놨던 칡육수가 없다면 다시마육수를 넣으셔도 됩니다.
강순의 명인은 집 식구들이 비벼서 잘 드시기 때문에 깨를 많이 넣는답니다. 여기에 들깻가루까지 얹어주면 완성.
도라지의 관건은 수입산인지 국산인지를 분간해서 국산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맛의 좌우를 결정합니다.
가끔 도라지 쓴 맛이 납니다. 칡 육수와 소금을 넣은 도라지를 조물조물해줘야 쓴맛이 없어진답니다.
볶다가 물기가 없다면 칡 육수를 조금 넣어주고 송송 썬 파를 넣습니다.
흰 밥과 삼색나물, 고추장+ 참기름이면 삼색나물 비빔밥이 바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