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에 6분 구운 새송이버섯.
웨이팅거 독일맥주.

일요일에 700원주고 산 새송이 버섯 냉장고에서 꺼내보니 맛이 갈랑말랑.. 상한부분 잘라서 랩씌운거였구나.. 오메.. 수마트 안되겄다.. 마음속에서 퇴출.
장튼튼한 내가 혼자 구워먹음. 겉부분이 살짝 신듯한 맛이 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걸 우리집 꼬마에게 먹일 순 없지. 짝꿍도 오늘 집에 오지 않는다니 그냥 내 한끼로 해결했다.

날씨는 덥고
일이 많아서 오늘은 집에 안들어오고 내일 일찍 들어오겠다는 짝꿍.

오늘도 뭔가 휑한 마음.. 웨이팅거 맥주 330ml  딱 알맞은 용량.. 혼술로 달래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