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더니즘

 

소비에트에서는 형식주의와 낭만주의를 싫어함.

그래서 형식주의는 철폐했고, 낭만주의의 존재는 아예 부인했다.

그러므로 소비에트에서는 자연파에 관한 것도 사실주의로 포함시켰다.

낭만주의의 본격적인 부분은 “문학의 공백기”라 칭했다.

스탈린 생전까지(‘60) 부인했음.

그 이후에서야 낭만주의를 부인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그리하여 1860년부터 연구 시작. (사실주의를 깊게 연구하다가 보니 낭만주의로 편입되는 것을 연구할 필요를 느낌)

고골에 관한 흔적-그가 낭만주의자냐, 사실주의자냐에 관한 것은 영원한 숙제.

1880년 위기의 시기(3문호의 죽음), 이 세 문호가 살아 있던 시기는 최대한으로 리얼리즘이 확장된 시기이다. 물론 과격한 공리주의자인 체르니쉡스키, 벨린스키, 도르보류보프, 삐사레프등에 의해서.

-모더니즘이 사실주의의 대체가 된 이 시기는 모호하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다. 몇 년 까지 인가에 대한 물음은 고무줄.

1) 1880년 이후 시작 하여 소비에트 리얼리즘(1934)전까지 즉 1930년까지는 넓은 의미의 모더니즘 시기를 가리킴.

2) 1880년 이후(즉 1900)에서 혁명이전(1910)까지도 안감(문학에 전념못한 시기) 이 시기는 상징주의로 한정시키기도 한다. (1890-1906,7)

네프 신경제정책의 시기를 모더니즘의 많은 시도로 본다.

*모더니즘 이 전은 이성과 감성의 대립구도이다. 물론 모더니즘에도 감성은 있다. 모더니즘에서 중요한 것은 모던하냐, 모던하지 않느냐(다른 말로, 뭔가 새로운 현상을 수용하는가, 수용하지 않는가)가 중요하다. 모던의 의미는 “전위적”이란 뜻이며 폄하할때는 “데카당트”하다고 한다. 미래주의(->아방가르드)가 가장 모던했다.

 

상징주의, 아방가르드, 장식체-> 스타일, 표현방법, 주제선정등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개념에 있어서 “모던하다는 것.

신사실주의(모던한 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사실주의, 개량형 뽕짝->상징주의+사실주의

상징주의-혁명이후 바로 철폐/전기, 중기로 나뉘어 종교중심(솔로비요프, 메레쥐꼬프스키, 로자노프)이냐 반발중심(데카당트-다양)이냐.

신사실주의-혁명이후 지속, 네프 끝까지 지속

아방가르드-혁명이후 지속되나 힘은 없다(소비에트의 개관시인인 마야꼬프스키가 메인)

장식체-혁명이후 지속.

신, 아, 장은 네프 시대 이기에 존재할 수 있었다.

형식주의는 형식주의자라는 말은 사라지지만 큰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작품을 형식과 내용으로 구성한다고 보았다. 이 형식 만능주의는 장인주의(기능주의)로 된다. 미래주의, 상징주의자들에게도 모두 연결이 된다. 이전에는 “선은 미다”(좋은것(인민대중을 교화하고..)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유용한 것이 아름다운 것:사실주의)라고 했던 것이 모더니즘, 상징주의에 와서는 “미가 곧 선이다”라고 명제가 바뀌어버린다.

비평으로서의 형식주의는 사라지나 문학에서의 형식주의는 살아남는다.

마야꼬프스키는 내용은 국가에서 정해라, 그릇은 내가 잘 만들겠다, 나는 기능인이다 이 말은 형식주의적인 언변. 그래서 형식주의자는 미래주의자들에게 옮겨진다. (이부분 연구 필요)

모더니즘 읽을 때의 과정은 중요하다.

러시아의 모더니즘 : 논리적 체계로 구성하기 어렵다. 상징자체가 논리를 부정한다. 인과율과 논리적 사고에 대한 부정이 상징주의의 출발.

상징이란? 메레쥐꼬프스키의 “문학의 세태와...”

괴테는 시적인 작품은 상징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술적 상징은 사실적 디테일 속에 녹아있다. 왜 그러냐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 속에는 많은 작용이 녹아있다. 상징은 현실의 깊은 곳으로부터 자연스럽고 무의식적으로 나와야 한다. 일부러 만들면 죽은 알레고리 일뿐이다.

1. 신비적 내용 2. 상징 3. 예술적 감성의 확장 ->새로운 예술의 중요한 요소.

모더니즘에서, 상징주의로 대표되는 러시아 모더니즘 작품은 불연속적이고 단절적이다.

분석, 파괴, 분열, 대립의 엎어버려야 할 것, 전투적인 것에서 전위적인, 아방가르드한 모더니즘.

서로의 동질화를 찾으려는 노력은 상징주의자들 속에 나타난다. 그들의 동일성, 긍정

상징주의의 분류 : 혹자는 3개. 한센료호프는 3단계로 나누나 2단계설이 유력. 3개의 특징적인 모습, 3개의 모델은 1) 유미주의(미 지상주의)모델, 2) 신화적(신화, 종교) 3) 그로테스크 카니발, 혼란스럽고 뒤집어진.

1)전기 상징주의 (1890-1906,7) 1890년대(각각 10년정도씩) : 분석적 단계, 초기, 1세대 상징주의, 데카당, 현실분석, 반작용, 이것을 비하할 때 데카당하다고 함. : 메레쥐꼬프스키, 브류소프, 지나이다, 솔로구프, 발몬트에 의해 주도(유미주의적 모델: 당시 사람들은 비하로 데카당스, 악마주의, 유미주의라고 부름. 지금까지 있어온 문명의 피로감, 세기 종말적인 역사의식, 기존의 것에서부터 바뀌어야 하는 시도.)

1900년대 이후: 통합, 합일적 모습 추구 경향. 2세대 상징주의. 기존의 질서나 문화에 대해 반대. 그러나 ‘반대’를 강조하지 않음.(반대하기 때문에 파괴하는 미래주의와의 차이점. 반대의 의미에 있어서 미래upside down>상징주의자) 상징주의자들은 기존의 것과 지금의 것, 앞으로 다가올 것이 다르다. 놀라고, 경악, 충격적인 모습이 미학의 원칙이라고 봄. 상징주의자들은 상징주의 규범에 대한 충격적 조치 정도라는 것이 미래파와는 덜하나, 일반인에겐 충격적이다. 규범의 전환을 시도. 미가 선(미지상주의)이라는 역설적 명제, 이러한 전환(미가 선, 틀이 중요, 장인주의적인 모습, 내용보다는 형식이. 시의 본질은 그 시를 담아내는 메시지보다는 언어, 틀(시는 언어다. 그래서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이라고 봄.)을 시도한 것.

메레쥐꼬프스키는 “시는 과거의 시적 창작 방법과 단절하고 언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소할것”이라고 말함. 초기 상징주의 시들은 시적 최면에 빠져 있는 모습.

2)후기 상징주의(1900년대) 신화 시학적인, 뱌체슬라프, 벨르이, 블록. 신화의 이론화, 동일성, 합일적 상징주의의 모델을 발전시켜 나감. 초기 상징주의는 퇴폐적, 데카당트(미학주의, 악마주의 데카당트 -3대요소 : 이외의 것을 모두 부정하게 꿈. 존재를 파괴, 가치를 절하. ) 시는 내용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시 자체를 위해서 시가 존재하는 것, 시어는 어떤 대상을 지칭하면 안됨. 그럼 컨텐트, 내용이 들어감. 시의 자율성 주장, 시와 시어에 있어서 탈의미화. 초기의 이런 모습은 비판받았다. 유미주의적 이라는 것이 삶과 예술의 완전한 분리를 비판.

* 언어와 신화 삶의 창조 이것은 같은 것이다라고 동일성 주장. 벨르이는 예술은 예술이라기 보다 삶의 형식의 창조적 드러냄이자 변용이다“ 스미스이스꾸스트바. 이전에는 예술은 예술이다 고로 합일 된 것으로 봄. ”예술은 종교적 의미만이 있을 뿐이다.“ ”미학의 경계에서 우리가 다룰수 있는 건 형식뿐.“ ”예술은 형식이기에, 종교를 빼버리면 형식만 남음“ 이럴 경우 예술은 사라지거나 과학으로 바뀌게 됨. 그러나 과학으로 이해되는 예술은 존재해 왔으나, 상징이란 단어가 중요해짐. -> 종교의 의미적 숭배. 상징 즉 리얼리아(현실)와 리얼리오라 Realiora를 연결하는 수단, 매체가 됨. (리얼리아는 이 지상의 현실, 리얼리오라는 초현실적인 것으로서 둘다 현실??

극도로 민감한 상태에 있어야 리얼리아와 리얼리오라를 만나게 된다.(합일을 이루는 )

리얼리아 우리의 세계, 상징의 리얼리오라. 중계, `매개기능으로서의 상징.

 

예술을 통해서 리얼리오라와의 합일은 가능하다. 초월적인 저 세계와의라는 의미는 종교와 연관됨. 예술이란 대체 종교이며, 대체 신화이다. 상징주의에서 시인의 기능은 낭만주의에서 시인처럼 부각됨. 서로가 서로를 공격->발몬트

3)***그로테스크 카니발 모델upside down:그들이 보는 세계는 그로테스크, 기괴하고 카니발은 광대라는 뜻. 기존의 가치 체계가 완전히 무너짐.->역동화, 활성화. 성모 마리아는 창녀로, 광대는 예수가 됨. 위-아래, 존재부재, 선-악, 지상-천국->단의 카니발에서 가능. 광대극에서나 양반이 혼나고 있지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음. 수직선상에서 위치를 바꾸어 가며“카니발적이다” 가치 결손적 변화. 소피아가 매춘부의 모습으로.

1)세상에 대한 부정

2)예술의 마법적인 힘에 대한 긍정

3)세상에 나타난 긴장관계-희극적이기도 하고 비극적이기도 한(그로테스크)카니발적 해석

세상에 대한 해석, 왜 비극적인가? 상징 - 리얼리오라가 대신할 뿐, 실제로 없는 것, 궁극적으로 합일되지 못한다. 한 순간 가능할뿐, 불가능하다. 결점 투성이의 공허한 리얼리아에서 살고 있으므로..

뱌체슬라프는 시란, 감옥에서 자유로울수 있으나.. 애매모호성을 특징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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