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학원을 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집으로 들어오자 마자 외투하나 벗고 바로 이불로 ㄱㄱ..

 

그날따라 짝꿍이 야근하는 날이었기에

 

푹 잤다.

 

그리고 그 날이 사라졌다......

 

나 뭐했니 ㅠㅠ...

 

 

그나저나 오늘 17일날 김정일이 심근경색으로 죽은 것이 보도되었다.

이틀 전 일인데 북한이 방송을 통해 공개한 날 알게 되다니.

북한의 정보통제력이 대단하긴 대단한갑다.

 

예전엔 김정일 죽는 날이 전쟁의 시작인 것 같이 이야기 하던 날들이 있었는데..

 

과연 통일은 이루어지려는지...

 

 

 

 

그러나 그런 시대의 흐름과 관계없이

 

오늘도 난 전기를 절약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단순히 전기료를 아끼려고 한다기 보다

재난영화를 너무 봤는지...

내 자식이 쓸 시대까지 남겨주고 싶다....

 

 

그나마 최근에 찾았던 자료들 중 꽤 볼만하다.

단지 인터넷의 정보가 진짜인지 의심병이 생기기 시작한 나로서는.. 사실 여부가 좀 궁금하긴 하지만서도..

 

 

1. TV볼륨을 낮춰주세요.
TV 소리만 줄여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볼륨이나 화면 밝기는 전력소비와 비례합니다.
TV는 꺼져 있을 때도 리모컨 신호를 받기 위해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전력 소모가 있습니다.
채널은 리모컨으로 바꾸더라도 켜고 끄는 것만은 플러그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 냉동실은 다닥다닥, 냉장실은 띄엄띄엄 채워주세요.
냉장고는 24시간 켜놓는 탓에 집안의 '전기 먹는 하마'입니다.
음식물 넣는 요령도 전기요금과 직결됩니다.
냉동실은 전도로 냉기가 전달되기 때문에 내용물을
될 수 있으면 간격이 없게 넣는 것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이에 반해 냉장실은 차가운 공기가 골고루 퍼져야 효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간격을 두고 음식물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빼곡히 채우면 공기 순환이 잘 안 돼 전력 소비가 늘어납니다.


3. 컴퓨터, 오디오의 CD를 빼주세요.
컴퓨터나 오디오에 CD를 넣은 상태에서 켜면 CD가 작동되어 전기가 더 소비됩니다.

 

4. 모니터는 부팅 1분 뒤에 켜주세요.
컴퓨터를 켤 때 본체와 모니터 전원을 동시에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1분 시차를 두고 모니터를 켜는 것이 좋습니다.
부팅하는 동안 모니터가 부팅 진행 과정을 표시하면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5. 사용하지 않을 땐 플러그를 뽑아주세요.
TV, 에어컨, 비디오 등 가전제품은 사용하지 않으면 플러그를 완전히 뽑아주세요.

 

6. 휴대전화 충전 뒤 플러그 뽑아주세요.
충전 시간은 짧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대기 전력으로 소비되는 만큼 전원을 꺼놓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도 쓰는 시간보다 대기 시간이 많은 대표적 가전제품입니다.

 

7. 냄비 바닥은 마른 채로 가열하세요.
그릇 바닥이 젖어 있으면 물을 증발시키느라 추가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마른 수건으로 닦은 후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냄비 옆으로 불꽃이 많이 새나가는 만큼 밑바닥이 넓은 조리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8. 세탁기에 빨랫감은 적당한 양을 넣어 주세요.
빨랫감이 너무 많거나 적어도 에너지 효율이 떨어집니다.
헹굼 코스 전에 탈수를 한번 하고 나서 헹구면 시간과 물이 절약됩니다.
탈수시간은 3분이면 충분합니다. 물 온도는 60℃가 넘으면 차이가 없어 30~40℃면 충분합니다.
찬물에 그대로 세탁하는 것도 좋습니다.

 

9. 스팀다리미 물은 온수로 해주면 좋아요.
찬물을 넣으면 데우는 데 에너지가 들어가므로 처음부터 따뜻한 물을 붓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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